앤마리 2002 공연취소

앤마리 2002 공연취소

오늘은 가수 앤마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최근 2002라는 노래를 뒤 늦게 알게되면서 엄청 좋아하게된 가수입니다. 사실 각종음원챠트에서 노래를 듣긴했지만, 그렇게 뭔가 와닿지는 않았는데.. 해외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앤마리가 2002 노래를 즉흥으로 부르는 영상을 보면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앤마리에 대해서 점점 알아보고 싶게 되었고, 우리 한국에 내한했던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호날두 노쇼사건을 다들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팬들이 호날두와 유벤투스의 경기를 보기위해서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찾아간 날 비가 정말 많이 왔습니다. 그치만 많은 사람들이 호날두의 경기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았고 그를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내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고 수많은 팬들을 뒤로한채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앤마리 공연취소는 그시기에 비슷하게 일어났습니다. 원래 진행될 예정이였던 공연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안전상의 문제로 취소되었지만, 주최측과 앤마리의 입장에 서로 오해가 있어서 그를 보기위해 온 관객들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앤마리는 호날두와 달랐습니다. 팬들을 위해 자신의 돈으로 공연장을 즉흥으로 잡았고 그 공연의 티켓값은 전부 무료로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열광했고 앤마리의 공연을 보기위해 공연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위한 종이비행기 이벤트와 노래를 따라부르는등 팬들은 그녀를 위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앤마리는 무대위에서 감격의 눈물도 보였습니다. 저는 후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되면서 앤마리의 2002뿐만 아니라 많은 노래들을 좋아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수 앤마리와 같이 관객들을 위한 진심을 다 하는 가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라는것은 홀로 빛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의 사랑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또 그에대한 서로 좋은 마음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저는 호날두의 오랜 팬이였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그에대한 정이 떨어졌습니다.